요리하기 나름인 가지의 모든 것! (가지 효능과 부작용, 제철 시기, 요리법, 음식 궁합, 보관법, 손질법, 구입 요령, 가지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00:00 시작
가지 효능 3가지
00:50 1. 항산화 작용
01:13 2. 이뇨 작용
01:40 3. 시력 개선
그 외 정보
02:04 가지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
02:24 가지의 구입요령 및 보관법, 손질법
03:31 가지의 요리법, 제철시기, 음식 궁합
04:07 가지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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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지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한 보랏빛을 띠는 가지는 퍼플 푸드 중 하나입니다.
가지는 동서양 상관없이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채소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가지를 주로 나물류, 찜으로 활용하지만 서양에서는 리소토, 파스타, 스테이크 등에 곁들여 먹습니다.
가지는 '고수분 저칼로리'라고 불릴 정도로 가지의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한번 빠지면 가지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기 힘듭니다.
지금부터 가지의 효능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항산화 작용
가지의 대표적인 성분을 꼽는다면 바로 안토시아닌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가지의 보랏빛을 내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암을 예방합니다.
또한 안토시아닌 성분인 '히아신'과 '니스닌'은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혈액 속의 중성지방을 낮춥니다.
2. 이뇨 작용
가지는 수분 함량이 약 94%로 매우 높고 칼륨도 풍부해 이뇨 작용을 돕습니다.
이로 인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지의 특징인 스펀지 같은 과육이 기름을 잘 흡수하기 때문에
가지를 기름에 볶거나 튀기면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리놀산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E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3. 시력 개선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늦춰주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폴리페놀 성분과 함께 항암 효과를 갖고 있습니다.
시력 저하를 예방해주기도 하며 스코폴라민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가지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찬 분들은 소량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지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지만, 장이 약한 분들께는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지의 구입요령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한 가지를 구입하려면 꼭지 끝이 싱싱하고 마르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껍질에는 흠이 없고 매끈하며 꼭지에 주름이 선명하게 드러난 것은 잘 익은 것입니다.
색은 검보라색으로 선명하고 광택이 있으며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가지는 저온에 약하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8℃ 이하에서는 가지 속살이 검게 변하니 주의합니다.
냉장보관 시 비닐봉지에 넣어 보관하고 시들기 전에 사용합니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굵게 잘라서 소금에 절여 물을 빼고 냉동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씻어서 세로로 얇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 비닐봉지에 보관해두면 나물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지의 손질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지는 꼭지만 제거하여 껍질째 먹기 때문에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지를 물에 충분히 담구면 떫은맛이 빠져나와 먹기가 훨씬 수월합니다.
가지의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지의 제철시기는 4~8월입니다.
세척 후 길쭉하게 썰은 가지는 물을 약간 뿌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어 부드럽게 익힙니다.
익힌 가지와 간장, 참기름, 설탕, 깨소금 등을 넣어 버무립니다.
가지의 촉촉한 수분과 고소한 참기름의 맛이 밥 한 그릇을 금방 비울지도 모릅니다.
가지는 기름과 음식궁합이 좋습니다.
가지를 조리할 때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리놀산과 비타민E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가지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로는 가지는 원래 우리가 알고 있는 길쭉한 모양이 아닙니다.
가지 열매는 오랜 세월 인간의 손에서 품종개량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원래의 외형과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방울토마토와 비슷하게 작고 동글동글한 열매였으나 지속적인 품종 개량 끝에 굵고 길쭉한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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