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의 모든 것! 입맛 돋으는 채소! (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제철 시기, 구입 요령, 보관법, 손질법, 음식 궁합, 요리법)
오늘은 두릅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은 봄철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따뜻한 봄철에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살짝 데친 두릅을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없던 입맛도 돌아오는데요.
최근에는 두릅을 살짝 데쳐서 향과 식감을 살려먹는 것보다 더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두릅의 종류에는 땅두릅, 개두릅, 참두릅이 있는데,
개두릅은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습니다.
지금부터 두릅의 효능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면역력 강화
두릅에는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이라고 알려진 사포닌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릅은 특히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외부로부터 세균 침투가 쉬운 봄철 건강관리에 좋습니다.
2. 혈당 개선
두릅의 사포닌은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혈중지질을 낮추어줍니다.
이로 인해 당뇨를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두릅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행을 개선하여 혈관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특히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혈관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3. 위장 건강
두릅은 한방에서 천연소화제로 쓰일 만큼 소화 증진에 아주 뛰어납니다.
위장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켜 잦은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두릅은 신경 안정에 좋은데요.
두릅의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어 평소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이 예민해졌거나 긴장된 분들께 도움이 됩니다.
두릅의 부작용 및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의 줄기에는 식중독을 유발하는 소량의 독성이 있기 때문에 과다섭취 하지 마세요.
끓는 물에 데쳐서 독성을 빼낸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릅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평소 몸이 찬 분들은 적정량만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릅의 구입요령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선한 두릅을 고르려면 줄기가 연하고 수분감이 있으며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세요.
연둣빛의 어린 새순이 식감이 부드러워 먹기에 좋고, 너무 큰 것은 쓴맛이 강하고 식감이 질기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나 잎 부분이 시들거나 반점이 있고 가시가 많은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순의 끝부분 잎이 펼쳐지지 않고 오므라는 것이 신선하고 부드러운 두릅입니다.
두릅은 구입 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소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냉장 보관할 땐 씻지 않고 생으로 보관합니다.
물기를 충분히 있는 상태로 신문지나 키친타월에 감싸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삶아서 보관할 땐 물기를 꼭 짜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합니다.
오랜 보관을 위해 삶아서 냉동보관을 하기도 하지만, 두릅 고유의 향과 식감이 일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두릅의 손질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의 밑동을 감싸고 있는 나무껍질 부분을 칼로 깔끔히 잘라낸 후,
잘라낸 부분을 다시 둥글게 돌려 깎아 거친 부분을 제거합니다.
두릅을 자세히 보면 가시가 있는데, 만졌을 때 단단한 정도의 억센 가시들은 칼로 제거해야 먹을 때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손질한 두릅은 물에 여러 번 씻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두릅을 데칠 땐 끓는 물에 소금 한스푼을 넣고 뿌리부터 넣습니다.
약 1분 정도 두릅을 데친 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꼭 짭니다.
두릅의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의 제철시기는 4~5월입니다.
두릅은 국, 튀김, 장아찌, 국수, 약술 등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두릅의 어린순은 부드러워 나물로 무쳐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좋습니다.
조금 더 자라서 나물로 먹기 힘든 정도가 되면 가시를 긁어내고 데쳐서 절임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두릅을 절임으로 만들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두릅은 초고추장과 음식궁합이 좋습니다.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많고,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초고추장과 함께 먹으면
두릅 특유의 향과 씹는 맛을 즐길 수 있으며 입맛도 돋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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